완벽한 독서법 - 김병완

 

작가 김병완은 이전에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을 통해 먼저 알게 되었다.
한두 번 시도하고 아직은 독서의 양이 없어서 이 방법보다는
책에서 소개해준 다른 독서법으로 독서를 이어나갔다.

그러다 전역을 하고 사회에 나오니, 이전보다는 간절하게 책을 읽지 않게 된 것 같다.
그러다 도서관을 가서 책을 빌리다 이쯤에서 다시 한번
독서에 대한 나의 패러다임을 넓힐 필요가 있음을 느끼고 이 책을 골랐다.

교육심리학에서는 결정적 시기라고 하는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순간이 있다고 한다.
그 당시에 발달과업을 모두 완수해야지 다음 결정적 시기에서 힘들지 않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유아기 때 걷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면 아동 시기 때 배우겠지만,
그때는 아동이 꼭 배워야 하는 게 있기에 이전에 배우는 게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란 이야기이다.)

아마도 독서도 그런 것 같다.
인간에게 독서는 평생에 걸쳐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최고의 발달과업일 것이다.

책에서는 특정 시간(3년)을 강조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178p 참고 견딜 수 있는 가장 긴 시간이며, 성과를 낼 수 있는 가장 짧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 기간 동안 우리는 사고하는 법을 배우고, 의식을 길러 나 자신의 뼈대를 완성시켜야 한다.

195p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많은 것을 받아들여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보다 나은 내일의 삶을 소망하며 살아갈 것이다.
그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들에게 권하고 싶다.
"여기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고의 효과를 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독서입니다"

짧은 시간 동안 집중도 있게 공부하는 것이 많은 시간 동안 책상 앞에 있는 것보다
낫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거다.
독서도 마찬가지이다.
평생 읽어야 하는 게 독서이지만,
눈에 띄는 변화를 원한다면 집중도 있게 짧은 시간에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

내 블로그를 보면 1000권을 기준으로 현재 몇 권을 읽는지 나와있다.

https://blog.naver.com/soqo12
좀 더 절실함을 가지고 저 숫자를 채우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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