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 시프트 경쟁 없는 새로운 시장으로 이동하는 법

 

이 책을 나만의 방식으로 설명하자면,
"블루오션 전략 + 실제 사용방법"

전략 자체는 블루오션 전략에서 나온 전략을 다시 한번 설명해준다.
그러나 그 과정과 방법을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통해서 독자에게 소개해주고 있다.

뭔가 새로운 전략을 바라고 읽었던 나에게는 적잖은 실망을 주었지만,
마지막 장을 다 읽고 난 뒤 책장을 덮을 때는 그 실망감이 감탄으로 바뀌어 있었다.

특히나 이번 책에서는 인간다움

 (블루오션 전략에서는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설명한 부분인듯하다)을
모든 과정에서 설명해주었다.

1~5단계 과정을 진행하면서 인간다움을 배제한 방법은 단 하나도 없었다.

1단계에서는 PMS 지도를 통해서 사업이 안주자, 이주자, 개척자 중 어느 부류인지 파악하여
새로운 가치-비용의 경계를 개척할 개척자 팀을 꾸린다.
(이때 개척자가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설명해줘야 한다.)

2단계에서는 전략 캔버스를 통해서 경쟁요소, 구매자가 얻는 수준, 원가구조 등을

명료하게 시각화한다.
이때는 평균적인 값을 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비교 대상이 될 만한 주요 업종을 선택할 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대체품과 보안 품을 동시에 전략 캔버스에서 확인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3단계에서는 구매자 효용성 지도를 통해서 어느 부분이 문제가 있고,
어느 부분에 우리가 집중하는지 알아내야 한다.
문제가 있는 부분은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
또한 비고객의 범위를 세 계층으로 분류하여
(곧 비고객이 될 사람들, 거부하는 사람들, 개척되지 않은 비고객)
총 잠재수요를 기존 산업 고객에서 세 계층을 더한 값으로 측정한다.

4단계는 여섯 가지 경로 프레임 워크를 통해 시장 경계를 체계적으로 재구성해야 한다.
이 방법을 통해 우리는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된다.
(대체 산업, 산업 내에서 여러 전략 집단들에 걸쳐서 바라본다, 구매자 체인에 걸쳐서 바라본다, 산업의 구매자 집단을 재정의 한다, 보완적인 제품·서비스를 바라본다, 산업의 기능적·감성적 지향성을 다시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외부 트렌드를 형성하는 데 참여한다)
그리고 블루오션 전략의 핵심 (내 개인적인 생각)인
ERRC를 도입한다.
제거, 감소, 증가, 창출을 통해 전략 캔버스 위에 대입해본다.

5단계에서는 실행하여 테스트하는 것을 보여준다.
12~3장이 5단계인데 이 장들이 이 전에는 없던 내용들이다.
품평회를 열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블루오션 시프트를 실행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 과정마다 우리가 놓치기 쉬운 부분과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부분을

세세하게 잡아주는 저자의 배려가 느껴졌다.

'블루오션 전략'에는 나온 이야기를 좀 더 하자면,
블루오션 시프트가 이루어지고 난 뒤 우리가

다시 한번 블루오션 시프트를 추진해야 할 시기가 올 것이다.

그 순간은 바로 경쟁자들과 우리의 전략 캔버스가 비슷해지는 시기다.
바로 그때가 다시 한번 전환을 꾀해야 하는 시기다.

사업을 하는 사람, 조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 인간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는 이 책을 사용할듯하다.

이 책이 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시프트' 하자.

 

ps. 내 인생계획을 블루오션으로 옮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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