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용은 약간 충격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기술적으로 하기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건 기본이라고 말한다.
세상은, 타인은 그러한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외적으로 보이는 보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 주변에서는 한 분야에 있어서 엄청난 노력을 통해 정점을 찍어,

그 노력 자체를 인정받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예를 들면 교수님들이 그렇다.
이분들은 수업이라는 외적 모습으로도 평가가 되지만,

이들의 직업 자체가 그들의 능력을 증명하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이들의 노력을 인정한다.

그러나 40p. 현대사회에서 모든 분야에 관한 깊은 지식을 갖기란 불가능하다.
책에서는 리더에게 요구한다.
아주 많은 것에 관해 아주 조금씩만 아는 사람이 되라고.

나는 그러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내가 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최고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노력 + 기술 + 보이는 능력을 키우고 실천하기로 했다.

책에서는 여러 가지 기술을 알려주는데,

이 가운데 나와 잘 맞는 몇 가지를 나만의 방식으로 소개해보려고 한다.

첫 번째는 말의 힘에 관한 이야기이다.
책에서는 기대치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면서,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보여주었다.
그것은 기대치 수준과 실제 결과에 대한 반응 결과이다.
결과는 기대치를 높게 이야기하면 결과가 좋든 안 좋든,

기대치를 낮게 이야기했을 때보다 받아들이는 점수가 좋다는 것이다.
의외였다.
겸손이라는 단어는 우리 사회에 있어서 덕목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게 깨지는 순간이었다.

책에서는 겸손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어주었다.
겸손은 아주 좋은 무기가 될 수 있고 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 기준은 자신이 보여줘야 하는 능력에 대한 겸손을 떨면 안 된다는 점이다.
대신 겸손을 떨어도 크게 단점이 되지 않는 부분은 겸손을 떨어도

크게 상관이 없다는 게 저자가 말하는 겸손이다.

두 번째는 자신을 변화시키는 힘이다.
저자는 프라이밍을 통해 스스로 능력이 있다고 믿으라고 계속 인지하라고 한다.
즉,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믿고 해낼 것이라고 상상하면 그와 관련된 정보가 자연스럽게 올 것을 말한다.
또한 프레이밍을 통해 상황에 대한 인식을 바꿔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려고 해보자.
긍정적인 프레임을 가지도록 노력해보자.
만약 문제점이 있다면, 짧고 간결하게 알리자.
단점에 대한 이야기는 최대한 틔지 말자.
만약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만 한다면, 그 문제점에 대하여 화를 내보자.
주도적으로 그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해보자.

모든 만남이 그렇듯, 첫인상이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그 첫인상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마지막 모습(멘트)이다.
여러 멘트가 있지만 크게 와닿던 멘트 중 하나는 이거다.
110p. 세상은 원래 의사가 되었어야 할 세무사를 반기지 않는다.
우리는 이러한 실수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원래 내가 ~~ 했어야 했는데..."
이런저런 변명과 함께 그들은 스스로 자신의 분야에 있어서 전문성을 잃어가고 있다.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자신의 위치를 높이려고 노력하자.

글을 읽다가 저자가 알려주는 정보중 또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인간은 가장 행복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덜 두려운 것을 선택한다는 사실이다.
생각을 해보니 이 부분은 특히 부모님들을 통해 많이 주입된 사실인 것 같다.
흔히 기득권이라고 하는 현 부모님 세대는 공무원 같은 직업을 가지라고 많이들 이야기하신다.
그러나 그 배경을 들여다보면 '안전'이라는 단어가 함께하고 있다.
그들은 자식들이 가장 행복하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가장 덜 위험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큰 행복을 포기해야 할까?
아니다.

위험요소를 하나하나 제거하며 가장 큰 행복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두려움이 무엇인지 생각해봐라.
그 두려움을 없애보려고 노력해보자.
그러면 다른 행복을 누릴 기회가 생길 것이다.
행복을 먼저 바라지 말고, 두려움을 먼저 없애보자.

이외에도 여러 방법을 소개해준다.
어떤 방법은 내가 사용하고 있던 방법이라 적지 않은 것도 있다.
이러한 방법은 따로 내 책에 적어보려고 한다.
내 책을 기다리지 못한다면 이 책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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