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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책?
사회 책?

"다 맞고 다 틀리다."

이 세상 모든 것이 어떻게 해서 오늘날과 같이 되었으며 그 이야기 속에 우리는 어디에 위치해 있고,
그 모든 것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설명하는 이야기인 빅 히스토리.

시작하기 전에 작가는 '신뢰' 
즉, 진실 유무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직관', '권위', '논리', '증거'
제시하고 있다. 

작가의 이야기가 진실인지 아닌지는 아마 미래에 판가름이 날것이다.
지금 이 책을 읽는 순간에 나는 저 위의 4가지를 기준으로 판달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이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나 그 생각을 확인하고 싶어서 이 분야를 놓지 않고 
끊임없이 탐구할 것 같다.

책 내용은 총 8가지의 임계 국면으로 각 장이 구성되어 있다.
빅뱅  별의 출현  새로운 원소의 출현  태양계와 지구  

지구상의 생명  집단 학습  농경  근대 혁명 
순서다.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면서 그전에 있던 정설 아닌 가설이 뒤바뀌며 새로운 정설이 되는 과정은
나에게 사실처럼 보이는 모든 것을 탐구하게 만들어줬다.

또한, 우주의 무한한 공간과 그 범위를 상상하면 할수록 인간이란 존재의 나약함을 느끼며 
우주에게 경외심을 느끼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내가 주목한 부분은 생명 부분이다.
여기서는 개체가 번식하는 것을 '자연선택'이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소개한다.
자연선택이란 생물 진화의 핵심으로 환경이 변화하기 때문에 그 환경에 맞는 선택을 하여 
다음 세대에 남겨주는 것을 말한다.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DNA다. 
이 선택이 거듭될수록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 것이다.
환경이 변화하면 그 환경에 맞게끔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진보적인 자세라는 것이다.

위와 더불어 나는 집단학습 부분에서도 상당한 흥미를 느꼈다.
인간은 집단학습을 통해서 개인이 경험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 학습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복잡하고 다양한 조직 속에서 체계를 만들어가며 더욱 발전한 문명을 만들어 냈다는 점.

이 부분을 읽고 나는 사업 아이템을 하나 떠올렸다.
필요한 기술은 어플 제작 기술과 홈페이지 제작 기술이다.

올해 안에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

빅 히스토리는 나에게 과거를 보는 시야와 현재를 보는 시야 그리고 그것들을 통해 
미래를 보는 시야를 가지라고 말해주었다.

내 인생의 임계 국면 중 하나는 아마 독서일듯하다.

이렇게 블로그에 적어가는 내 이야기가 미래에 나를 보여주는 지표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ps. 구글애드센스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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