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을 1도 모르고 아이디어 하나만 가지고 도전을 하려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앱 개발을 6개월 정도 전부터 절실하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곳저곳을 기웃기웃하며 괜찮은 정보를 취합하고 있는 중이었다.
쉽게 답이 보이지 않았다.


현실적으로 다가온 가장 큰 문제는 개발 부분이었다.


앱 제작을 내 기준으로 크게 보면
기획 > 디자인 > 개발
이였다.
(마케팅은 기획 단계에 포함이다.)


그중 기획과 디자인 부분은 해결이 되어가는데,
개발 부분이 아무리 생각해도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 와중에는 스마트 메이커라는 앱 개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내가 직접 개발을 해볼까도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그 기술을 습득하기에는 나에게 시간이 부족하였다.
그 와중에 도서관에서 이 책을 찾았다.


'앱스토어 골드러시'


이 책은 컴퓨터의 컴 자도 모르던 저자가 실제로 앱을 만든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고 있다.


과정은
1. 아이디어 구상
2. 내가 구상한 앱이 앱스토어에 있는지 찾아보기
3. 핵심 기능이 폰에서 구현 가능한지 알아보기
4. 참고할 앱 찾기
5. 아이디어 구체화하기
6. 자신이 만들려는 앱을 생생하게 꿈꾸고 상상하기
7. 모든 화면 무작정 상상하기
8. 각 화면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기
9. 프로그래머 구인
10. 시험판 만들기
11. 세세한 부분 구체화하기
12. 디자이너 구인
13. 디자인된 이미지 프로그래머에게 보내기
14. 완성된 앱 수정·보완하기
15. 버그 수정하기
16. 완성
단계다.


저자가 만든 앱을 포함하여 시중에 나와 있는 앱을 가지고
개발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이 앱을 개발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거리감을 좁혀주는 부분인 것 같다.


특히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은 저자이니만큼 다양한 과정에서 팁을 선물해주고 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디자인을 받을 때 그냥 받지 말고 좌표값을 받아서 개발자에게 전달하라는 점이다.
둘째는 다른 앱들을 많이 참고하라는 점이다.
셋째는 망설이지 말고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전화하며 적극성을 보이는 점이다.
마지막은 지적재산권을 조심하며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설명서를 만들라는 점이다.


그리고 비밀 보호 서약서 등 다양한 계약서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앱을 만들면서 개발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항상 고민이었다.
이 책을 읽고 결정했다.
'개발자가 되려고 하지 말고, 개발자를 구하자'

이런 말을 하고 싶다.
"기술을 배워 작품을 만들려면 30년이 걸리지만, 기술자와 함께 작품을 만들면 30일이면 된다."

인재가 찾아오는 K가 되도록 노력하자.


Ps. 12월이나 내년 1월까지 만들어보자. 좋은 사람들을 내 곁에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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